한 대 여섯 번 국경을 넘은 것 같은데
이렇게 쉽게 넘는 국경은 처음.
하지만 뭣 때문인지 내 여권으로 뭔가 조사를 했다.
..왜....? 궁금하지만 대답해줘도 알아들 수 없으니...
나름 평판 좋은 크루즈 델 노르데 버스였는데 국경에서 내린 뒤 15분 뒤 다음 버스를 타라더니
15분은 커녕 한 시간이 지나서야 다음 버스가 왔다.
땡볕에 많이 지쳤지만
다행이 브라질의 첫 인상은 화사하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착하고
아무 준비 없이 도착했지만
한 두 시간 만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고 잘 잤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호스텔.
도심은 아니지만 폭포 가는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괜찮은 편.
아침도 훌륭!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