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2 로차 Rocha


사구 산책을 하고 
온동네 맛있는 엠파나다도 고루 먹어보고
이제 다 이루었다 싶어
떠나기로 했다.
남은 시간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각각 다양한 취한 수준^^과 언어수준에서도
너무나도 즐거운 대화가 가능하다니
숙소 문제만 매끄럽게 해결됐어도
하루 더 있을 법했다.
가끔 사귀는 사이가 된다는 재미있는 스페인 커플의 뒷얘기가 궁금하다.

하지만.
몬테비데오행 버스는 매진.
중간 기착지 아무데나 골라서 표를 샀는데
다행이 열정적인 관광안내소 직원 덕에
비싸지 않은 숛소까지 구했다.
오늘 하루는 또 지나는 길에 하루 묵어가기.

로차.
관광객 별로 없는 동네라서 인지
더욱 신기하게 보며 엄청 친절했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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