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홈스테이까지 다 예약이 됐다.
놀라워라.
하지만 막상 집에 도착했을 땐 아무도 없어서
동네 아이스크림가게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연락해
한 시간여 만에 홈스테이에 입성.
너무 친밀한 분위기에서 불편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헐...이곳은 모두가 휴가를 따난 빈 집--;
주인집 아들이 남아 민원을 처리할 뿐.
모든 게 나무랄 데 없지만
누군가가 같은 집에 있다고 하니 덜 무섭긴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가 좀 당혹스러운 가운데
내 방에서의 첫 날.
그리고 내일은 일주일 짜리 스페인어 수업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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