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3일만 있다가 갈 생각이었는데 하는 것도 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고
밍기적 거리는 동안 아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벌써 오늘.
이러다간 정말 살림 차릴 기세^^
바쁘게 다니다가 좀 쉬어가기도 하는 여행이긴 한데
누가 물으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매력을 딱히 설명해줄 수가 없는데도
거의 일주일을 보냈고
시간은 정말 빨리 갔다.
거리 계산을 하다가 행선지를 바꾸느라 버스표를 취소했더니
환불 수수료가 30%.
미리 사놓지 않은 비행표는 가격이 막 올라가고
미리 사놓은 버스표는 이런 일이 생기고
이래저래 무계획의 비용이란....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18시간 버스에 오를 수 있어 다행이다.
오늘 놓치고 가는 바베큐 파티는 아쉽지만
진짜 누구 말대로 여긴
매일 매일 뭔가 별 일이 생겨서
계속 주저 않을 법한 곳^^
드디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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