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야킬 역사공원 Parque Histórico de Guayaquil
보기 전엔 대체 정체가 뭘까 궁금했는데 도심 속 생태공원이었다
첫 번째 테마인 정글에서는 철망없이도 얌전히 나무 위에 자리잡고 가까이서 사진찍혀주는 총천연색 아마존 출산 새들과 이 동네 특이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올라!를 외치던 앵무새에게 차오!를 가르치는 건 실패^^
두 번째는 오래된 저택들과 기찻길 등등이 있는 건축 테마. 건너편 공항이 가까이보여서 옛 것과 새 것이 문자 그 대로 공존하던 장소.
산타아나 언덕의 등대 Faro del Cerro Santa Ana
오늘은 땀 흘리지 않으려고 택시를 탔는데
등대까지 440개의 계단은 걸어올라가야 하는 것이었다 --;;
올라가는 길목은 예쁘고 정상에서는 발파라이소 같은 풍경이 보인다.
말레콘2000 Malecón 2000
등대에서 30분 정도 걸어가는 유명 쇼핑장소라는데
딱히 지름신을 부르는 곳은 아니었고
물가 공원을 지나게 되어 있어서 좋은 산책로 였다.
과야킬 공항 도착층 입구에는 양쪽에 연못이 있고 그 안에 금붕어(?)가 많은 건 알았는데
양쪽에 붕어들 먹이까지 준비되어있는 건 오늘 처음 봤다.
에콰도르.
전혀 아는 게 없었고 이렇게 잠깐 지나가지만
구석구석 예인과 장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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