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멋있는 프랑스 포스터
소문듣고 보고 싶었는데
극장에선 놓치고 결국 다운로드.
1시간 20분의 짧은 시간이긴 해도
제한된 공간에서 딱 네 사람의 대사로
모든 이야기를 완성하다니
어마어마한 파워의 작가다.
영화니까 앞뒤로 야외장면이 좀 붙여지긴 하는데
약간은 장식느낌.
파탄난 어른들과 달리
애들싸움 답게 끝난 애들싸움을 보자면
역시 들이받는 게 위선보단 나은 걸까..흠..
살짝 장진 분위기인데
네 사람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다.
시카고의 남편 역이 딱이었을 만큼 순한 존재감의 존 C.라일리가
무려 조디 포스터의 남편에 등극.
네 사람의 연기 보는 맛 중 베스트는
취했을 때 케이트 윈슬렛과, 거의 내내 발군 크리스토프 왈츠.
어쩐지 삐뚤게 자수성가해서
영혼이 없는 변호사가 됐을 것 같은 싼티를
은근 풍기심^^
시작은 나름 우아했지만....^^
요즘은 별 특수효과가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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