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4 잉카 박물관-산 페드로 시장 Inca Museum-San Pedro Market

내일 출발하는 마추픽추 1박2일 투어를 예약했다. 
가격은 85-90불 사이.
아구아 칼리엔테스에서 마추픽추까지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12불 짜리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내려오는 일정으로 선택했다. 
다리건널 때 5솔이 추가라고 한다. 

잉카박물관
15-16세기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놀라운 정교함은 아닌데
어딘가 현대적이면서 토속적인 느낌이 같이 드는 게 특이하다.



산 페드로 시장
없는 게 없다는 시장이지만 가격은 천차만별.
아르메스 광장이 다 비싼 건 아니었다. 
절반이 먹거리장터인데
그 중에서 처음 보는 음식에 도전! 
라임에 절인 조각생선반찬 세비체 ceviche,
그리고 4솔(1500원 정도?)의 위엄에 빛나는 후식까지.





좁은 길을 양보없이 달리는 차들 때문에 좀 긴장되지만
고도다운 벽돌길이 맘에 들어서 
오르막길도 별로 힘든지 모르고 다니고 있다. 
고도 적응은 아무래도 볼리비아에서 잘 마치고 넘어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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