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7 우유니 소금사막 Sala de Uyuni

소금사막을 거울로 만들어주는 비.
데칼코마니 하늘과 사막은 신기했고,
떠 있는 것 같은 모든 것들은
이 세상이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이 특별한 곳을 잘 남기려고 
많이들 몸바쳐 자세를 잡았지만 
아마도 모두의 가장 멋진 사진은 
다른 사람들의 풍경 사진으로 남지 않았을까.



첫 숙소인 쿨피나 Kulpina.
단정한 일본 청년들은 동네 아이들과 축구하고 나서 일찍 자러 가고
나머지 넷은
길눈 어두운 내가 맥주를 파는 새로운 가게를 찾아낼 때마다 환호하면서
온 동네 구멍가게 맥주를 차례로 동내며 
지루할까 봐 걱정하던 저녁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나이 먹어봤자 이러구 논다^^

음식이 그지 같기로 유명하던 런던이 요즘은 달라지고 있다는 소식,
영국박물관을 가거든 꼭대기 식당을 꼭 가보라는 정보, 
미슐랭 가이드 별 세개 이상 식당이 제일 많은 곳이 도쿄라나...
그리고 별 시덥잖은 얘기를 엄청 했지만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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