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데이트
예전의 백마나 인사동의 어느 카페같은. 좋아서 부른 게 아닐거라고 입을 떼는 겸손한 (^^) 남순이 허구헌날버럭거리고 다니는 주제에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지않나....
새초롬에
뚫어져라 바라보고
다소곳이
제대로 미소 한방
새침한방 더....
활짝 웃는
입까지 가리고 웃는 기막힌 남순의 새로운 모습
웃음소리까지 내는 놀라운 슬픈눈(근데 웃음소리는 좀 아저씨스럽기도 했다는^^)
이 와중에도 서류를 꼭 안고 있는 프로형사 남순
이쁘게 울고 가는 슬픈눈
그 다음엔 남순이 혼자 걸어내려왔던 계단을 슬픈눈이 혼자 걸어올라간다. 갈라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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