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감의 칼을 피하는 슬픈눈-미안하다면서 대감이 또 나쁜짓을 시켰음에 틀림없지
예쁘게 우는 남순
미안하오-
더 비려진 생선
남순을 너무나 잘 아는 슬픈눈-한번 물어보지도 않고 냅다 던져서 기절시켜버린다...
그덕에 '짐 모락모락나는' 국물은 입에도 못대고 혼자 죽을 뻔한 안포교 (국밥집에서 만나봤
자 결국 제대로 밥먹은 형사가 없다-예나 지금이 나 괴로운 직업)
고수답게 동작을 아끼며 묵직하게 싸우는 안포교 (안포교도 살아났으니 나중에 슬픈눈도...?)
대감들의 그림자놀이-점잖은 그림자 뒤로 역적모의중. 한쪽은 병판과 이판이 바둑을 두고 한쪽에서는 쭈꾸미대감들이 설레발을 치는 장면이었다. 연극무대처럼 다 모아놓고 그림자처리를 해버린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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