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이야말로 모든 감성은 거세된 아주 객관들의 절정일 거라고 생각한 책이었는데
이젠 사전을 보다가 혹시 이 예문도 누군가의 경험일까, 궁금해질 것 같다.
마지메의 '사랑'에 대한 정의는 좀 귀엽긴 했지만
너무나도 유효기간이 짧아서 '정의'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보통 저렇게 오래 걸리는 사전 작업.
그렇게 오랜 기간 준비하고 만드는 놀라운 사전의 세계.
정말 재미있기도 할듯....
변함없는 오다기리 죠의 거침없는 포기룩-이제 좀 식상하다.
-나중엔 모르겠지만 애초에는 왜 사전부에 있었던 건지 이해가 안되는 직원.
아무리봐도 홍보나 영업이 훨씬 딱이고 본인도 사전자체에는 영 흥미가 없더만.
볼 때마다 괜찮지만 아직 이름을 못 외운 미야자키 아오이
그리고 반가운 치즈루~
어딘가 묘한 매력을 풍기던 사전부 신입사원-쿠로키 하루.
이럴 게 뻔하니까 안보고 싶고
그러다 보게 되면 결국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조리법을 엄격하게 지키며 제조된 '일본영화' 또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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