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싶었던 바로 그 그림
무협지 줄거리에는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지만
제 손으로 어찌 못하는 정인을
딸에게 어찌 해보라고 키우는 엄마는 너무 이기적이고 비겁하며
비밀을 다 알고나서 갑자기 결심해버리는 홍이는 더 이상하다.
갑자기 엄마의 의지가 훅 들어온거니?
게다가
영화 비천무를 연상시키는 오랜 연인들의 최종선택.
아, 정말 연애 요란하게들 하시네, 자식 앞에서...
그런데
와호장룡 이후로 이제는 과한 게 뭔지를 모르게 되어버린 와이어 액션 멋있었고
전도연과 김고은의 액션씬도 기대만큼이었다.
불쑥 나타난 이경영 멋있었고
연기로는 큰 몫 하시던 이배우-참 싫은데도 설득되는 연기였는데 그래도 싫더이다 ㅎㅎ
그래도 영화는
멋있는 장면들 많아서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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