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사가 아니면 볼 수 없을 특이한 관람기회라서 한 번 가봤다.
작은 무대에서 참가자가 연주를 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레슨을 해주는 형식.
오늘의 참가자는 세 명의 바이올린 연주자들.
전체적으로는 음악을 상상하며 협연하는 악기와 조화를 이루라는 것이었는데
잘한 부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긍정적인 언어로 이끌어주는 게 인상적이었다.
강마에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
소심한 연주자에게는 좀 더 자신있게 풍성한 소리를 내며 음악을 상상하라고,
열정적인 연주자에게는 끝까지 소리를 제어하며 깔끔하게 연주하라고,
섬세한 연주자에게는 완성도 있는 소리를 좀 더 많이 내도록 노력하라고
맞춤 레슨을 해주는 것이
음악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이 연주자들을 언젠가 다른 무대에서 보게된다면
좀 반가울 듯.
안내에는 없었지만 강원도민이나 관계자가 아닌
일반 관객은 입장료 1만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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