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올리비에 페이용 Olivier PEYON | 프랑스 | 2013 | 103min | 기술과 문명
"다들 수학에 꼴찌였다고 말하니 놀라울 밖에요, 웬꼴찌들이 그렇게 많대요?"
의외의 허를 찌르는 설득력있는 반론^^
하지만 듣도 보도 못한 원칙이
들어도 모르겠는 법칙에 수렴함을 증명했다는 공로로
수학계 최고 권위라는 필즈상을 수상하는 수학자들을 보자니
역시 수학이란...쩝...
아 좋아, 명쾌한 결론
-사람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된 건
좋은 수학교사가 없기 때문!
...근데 이것도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던 거 아닐까...?
근데, 보고 나면 오랜만에 수학문제를 하나 붙들고 씨름해보고 싶어진다..
미쳐가는 거?
수학교육의 문제라고 짚었던부분은
고등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을 걸러내는 용도의 학문이 되어버려서
이해 중심으로 교과서를 개혁해봤자
교사들은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실수하지 않으려 책대로만 가르치게 되고
정작 학생들의 능력개발에 중요한 사고력보다는
필요한 점수를 위한 요령수업을 시키게 되니
학생들은 점점
흥미를 잃고 점수를 따야하는 악순환의 희생양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헐...어쩌지...
전세계 수학교육의 잘못된 길을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도 걷고 있는 것을....
보고나서 알게 된 것.
-세계의 5억명이 매일 구글과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니
생각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네.
-복잡한 수학문제를 푸는 기계가 탄생한 것은 복잡한 문제를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단계로 쪼개서 풀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데
상담이론 중 하나에서 들었던 것과 비슷하다.
인생의 복잡한 문제도 하나씩할 수 있는 것부터 해결해나가라는
-부피의 차이였나 암튼 그런 재미로 재봉을 즐긴다던 프랑스의 고등수학교사가 나왔다.
숫자말고 개념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학을 가르치던.
-수학자 출신의 대박투자전문가
지금 이 혼란 중에는 무슨 생각을 하실지....
수학의 큰 세계를 보여주려는 어느 수학애정자의 열렬한 연설문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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