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Meet the In-Laws|2011


위험한 상견례|성공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해.
웃음코드로 심은 대사들보다 한껏 멋부린 고풍(^^)스런 복장과 80년대식 설정에
오히려 빵 터졌다^^


송새벽이 관람동기의 100%였으나
초반의 송새벽, 예상 외의 이시영의 초반부,
대박 복병 정승화의 중반부,
두 아버지와 김수미의 후반부에 박수.
꿀꿀함을 달래줄 한방 웃음을 기대했지만
어쩐지 가문의 영광을 뒤잇는 스타일의 코미디여서
웃음도 기대이하, 약간의 지루함도...
중간쯤에 포스가 장난아닌 수퍼아줌마가 등장해서
강렬한 한방을 날렸는데,
영화정보를 보니 김선영이란다.
뮤지컬 여왕 김선영이 그러고 나왔단 말인가...헉.
그렇다면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볼 일이 많아지겠네.


몇 번 안되지만 볼 때 마다 감탄하게 되는 정승화
자주봐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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