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영군이의 칠거지악반항기-할 처지가 아니라면서 결국 너 다 해버리잖아~!
귀엽고 이쁘긴해도 일순이가 너무 똑똑해서 그런지 일방적으로 보여서 그런지 
천생연분이라 부르기엔 2% 부족한 커플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부터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해가는 러브모드는 바람직하다.
정신나간 애들도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 말야~
시작은 팀버튼, 내용은 베니와 준을 떠올리게도 하지만
암튼 가장 즐겁고 맘편히 본 박찬욱 영화.
그래도 피가 안나오진 않는구나. 이왕 하시는 싸이코로맨틱코미디인데 피색깔 좀 바꿔보시지...무지개색 같은 걸루^^

정희소와 진정한 플라토닉러브를 했음직도 한 귀여운 환자-폐끼친 분들에게 꼭 보상하세요^^

굉장한 임수정 

"망설임 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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