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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이철 기자)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알람시계가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들에게 웬만한 알람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데, 그 가운데 늦잠 또는 지각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알람을 끄고 다시 잠에 드는 것. 이런 점을 착안해 알람시계를 벌레처럼 날아다니게 만들어 일어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알람시계가 등장했다. ‘블로우플라이’(Blowfly)라는 이름의 이 알람시계는 아르헨티나의 에나 마카나(Ena Macana)라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작품이다. 이미 2005 대만 국제 디자인전(2005 Taiwan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에서 3등을 차지한 이 제품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시계에 달린 프로펠러가 작동, 공중에 떠다니며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결국 달콤한 잠을 자기 위해서는 날아다니는 이 시계를 잡아 본체에 넣어둬야만 하는데, 이 일을 하다보면 자연히 잠에서 깨게 되는 것. 한 네티즌은 “정말 기발한 제품이다”라며 “잠이 많은 내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구입 의지를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못 잡으면? 배터리가 떨어지면? 짜증나서 부셔버리면?”이라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잠이 많은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정확하게 파악해 고안해낸 작품이라며 호평을 하는 가운데 많은 디자인, 신제품 관련 사이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뉴스 : “잘 테면 자봐”… 날아다니는 ‘알람시계’ |
와..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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