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아닐테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예약하고 기다리던 DVD도착!!!
사진집 맘에 쏙 든다!
스틸과 다른 느낌의 석규 형님의 자태가 나를 흥분시킨다
질소냐...달겨드는 하정우 배우
-전지현 배우의 경우 섰다하면 의상 카다로그 같은 모습에 오히려 스킵
-전지현 배우의 경우 섰다하면 의상 카다로그 같은 모습에 오히려 스킵
멋지다는 건 멋진건데...좀 이상한 마이너스.
동명수 아닌 , 그리고 동명수인 승범
다시 보고 싶은 걸, DVD 나오면 보려고 다운로드를 외면해가며 오래 기댜렸다, 베를린.
DVD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코멘터리와 부가영상에 대한 기대도 매-우- 컸는데-
석규 형님의 광팬으로서 베를린의 코멘터리는 많이 속상하다.
돌이켜 보면
시사회를 빼먹은 주연배우가 정말 용서안되는 류승완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류승완, 류승범, 하정우, 전지현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반목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코멘터리가 그저 속상할 밖에.
석규형님의 열연이 펼쳐지는데도 계속 딴 얘기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초반, 따로 놀았음을 숨기지 않는 짧은 언급에 이어
좀 촐랑거리기를 바랬는데 중후한 중년이 되었다는 식당 씬,
'접신'의 순간이었다는 CIA요원 마티의 총격 후 장면을 빼고는 아예 언급 자체가 없다.
너무 속상해서 아예 코멘터리를 이정범-류승완 버전으로도 바꿔봤지만
거긴 서먹한 두 사람의 액션 얘기 뿐.
코멘터리 뿐 아니라 메이킹에서도 석규형님 홀대는 계속 된다.
영화 베를린에서는 액션콘티를 위해 배우들이 직접 액션 연기를 보이는 것을 촬영하는데
표정연기에 전혀 숙달되지 않은 대역 액션배우도 그렇게나 오래 클로즈업하면서
석규 형님의 광팬으로서 베를린의 코멘터리는 많이 속상하다.
돌이켜 보면
시사회를 빼먹은 주연배우가 정말 용서안되는 류승완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류승완, 류승범, 하정우, 전지현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반목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코멘터리가 그저 속상할 밖에.
석규형님의 열연이 펼쳐지는데도 계속 딴 얘기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초반, 따로 놀았음을 숨기지 않는 짧은 언급에 이어
좀 촐랑거리기를 바랬는데 중후한 중년이 되었다는 식당 씬,
'접신'의 순간이었다는 CIA요원 마티의 총격 후 장면을 빼고는 아예 언급 자체가 없다.
너무 속상해서 아예 코멘터리를 이정범-류승완 버전으로도 바꿔봤지만
거긴 서먹한 두 사람의 액션 얘기 뿐.
코멘터리 뿐 아니라 메이킹에서도 석규형님 홀대는 계속 된다.
영화 베를린에서는 액션콘티를 위해 배우들이 직접 액션 연기를 보이는 것을 촬영하는데
표정연기에 전혀 숙달되지 않은 대역 액션배우도 그렇게나 오래 클로즈업하면서
석규형님의 액션 촬영 장면은 별로 없다.
액션지현을 칭송하느라 전지현의 대역배우는 열굴도 안보여준 것과 대조적이다.
마치 모든 액션장면은 진짜 전지현이 다 한 것처럼...
심지어는 보기에 꽤 괜찮았던 석규형님의 삭제씬 하나는 이유조차 설명 안해주고 넘어갔다.
그나마, 류승완 아닌 다른 사람이 편집한 것 같은 One Way라는 부가영상에서만
석규형님이 좀 자주 등장하는데
류승완 감독의 우호적인 말들은 영화 개봉전 공개되었던 홍보용 장면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 뿐이다.
촬영기간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났던 건지 나는 전혀 알 도리가 없다.
하지만 보고 싶은 영화를 다시보고 싶어서 DVD를 찾는 관객들에게
굳이 이런 느낌을 전해줄 필요가 있을까.
그들은 일년도 더 지난 뒷얘기를 가볍게 전했을 뿐이지만
난, 어쩐지 촬영기간 내내 소통되지 못한 한석규의 상처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 코멘터리 끄고 영화나 다시 봐야지...
Disc 1
- Commentary by 류승완 감독, 하정우, 최영환 촬영감독, 한재덕 프로듀서
- Commentary by 류승완 감독, 이정범 감독
Disc 2
- 베를린, 리가 (로케이션)
- 액션설계 (프리프로덕션, 액션콘티 제작과정)
- One way (메이킹)
- 소리를 만들다 (사운드 믹싱 및 효과음 제작과정)
- 삭제장면 with Commentary
- 티져 예고편
- 예고편
액션지현을 칭송하느라 전지현의 대역배우는 열굴도 안보여준 것과 대조적이다.
마치 모든 액션장면은 진짜 전지현이 다 한 것처럼...
심지어는 보기에 꽤 괜찮았던 석규형님의 삭제씬 하나는 이유조차 설명 안해주고 넘어갔다.
그나마, 류승완 아닌 다른 사람이 편집한 것 같은 One Way라는 부가영상에서만
석규형님이 좀 자주 등장하는데
류승완 감독의 우호적인 말들은 영화 개봉전 공개되었던 홍보용 장면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 뿐이다.
촬영기간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났던 건지 나는 전혀 알 도리가 없다.
하지만 보고 싶은 영화를 다시보고 싶어서 DVD를 찾는 관객들에게
굳이 이런 느낌을 전해줄 필요가 있을까.
그들은 일년도 더 지난 뒷얘기를 가볍게 전했을 뿐이지만
난, 어쩐지 촬영기간 내내 소통되지 못한 한석규의 상처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 코멘터리 끄고 영화나 다시 봐야지...
Disc 1
- Commentary by 류승완 감독, 하정우, 최영환 촬영감독, 한재덕 프로듀서
- Commentary by 류승완 감독, 이정범 감독
Disc 2
- 베를린, 리가 (로케이션)
- 액션설계 (프리프로덕션, 액션콘티 제작과정)
- One way (메이킹)
- 소리를 만들다 (사운드 믹싱 및 효과음 제작과정)
- 삭제장면 with Commentary
- 티져 예고편
- 예고편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들린 한석규 배우팬입니다. 베를린 DVD를 구매하려다 리뷰를 먼저 찾아보고 싶어 검색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한석규 님 팬이 쓰신 글을 마침 보고 싶었는데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터리와 메이킹 꽤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다니 아쉽네요. 그래도 화보집에 나온 한석규 배우는 멋져서 구매하고 싶기도 하고... 망설여지네요; 아무튼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답글삭제영화 외에 화보집이랑 메이킹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나머지는 에휴....
답글삭제안녕하세요. 구글 검색에서 베를린 코멘터리 검색하면 이 글을 볼 수 있네요. 카탈로그 같다는건 개인적 감상이니까 이해하지만 액션 다 한 것 마냥의 비교는 불편하네요. 액션의 합을 제대로 보여줄려고 하니까 대역배우 연기를 자세히 보여 주었던 것이고 그에 비해 합이 아닌 홀로 액션을 하는 대역배우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던 것의 차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끼는 배우의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다는 글은 이해하지만 타배우 비교에 따른 아쉬웠다는 글은 불편하네요. 블로그가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검색동의로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여 감상의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답글삭제전 베를린 배우들 다 좋아하고 전지현의 연기도 예전 4인용식탁에서 만큼이나 좋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스틸에서는 그렇게 보인 걸 어떡해요--;; 나머진 서플편집방향과 코멘터리에 대한 일종의 한숨이랄까요..? 이렇게도 불편해지는 게 팬심이니 제 기분도 이해해주시길...기대 잔뜩했다가 가슴이 찢어졌어요ㅠㅠ 류승완도 여전히 좋지만 요건 기억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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