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숙소정보

아프리카

아프리카
기간 2007.10.20 ~ 2007.11.1 (12박 13일)
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호텔 메디나(튀니스:18디나르/도미토리+샤워실;화장실은 공용)
아침반 아저씨만 영어 가능. 저녁반 아저씨는 불어와 아랍어파.

도미토리이긴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더블룸을 혼자 썼다. 팔레르모와 별 다르지 않은 정도?

화장실이 좀 더 지저분해 졌다.


호텔 레지던스 카림(투쥬:17.5디나르/욕실딸린 도미토리)
론리플래닛이 또 발광하며 칭찬을 해 놓더니만 책보다 방값이 올라 있었다. 에어콘 없는 방은 한 10디나르 정도라더니. 하지만 건물은 정말 훌륭했다. 높은 천정에 타일벽과 타일 침대가 깔끔하고 건물 안에 들어서면 정원도 있다.

이 호텔은 튀니지 사진엽서의 모델이기도 한데 현재는 사람이 적어 그런지 정원이 좀 휑했다.
그래도 여전히 예쁜 건물.
방3개짜리 도미토리를 혼자 썼는데 방은 아주 깔끔했지만 화장실 물이 안내려갔고 3개나 되는 방안의 플러그는 되는 게 없어서 충전은 따로 부탁했다.
 


 
호텔 마스20(두즈:15디나르/싱글+아침)
갈수록 숙소는 저렴하면서도 좋아지는구나. 진짜로 깨끗한 싱글룸에 진짜로 깨끗한 욕실, 정원도 있고 방 앞에 빨래 널 난간도 있다^^ 내방은 좀 귀퉁이에 있는데 붉은 벽돌천정이 돔 스타일이다. 콘센트도 멀쩡하다. 밤이면 정원의 나무에 새들이 날아와 엄청 시끄럽게 떠들지만 사람소리가 아닌 새소리이니만큼 놀라울 뿐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았다. 아침은 요거트와 커피, 바게트와 버터, 쨈.
아마도 튀니스 최고의 숙소이자 이번 여행 최고의 숙소.
가격까지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곳이 아닐 수 없다. 
 
캠프(크사르귈란:25디나르/아침, 저녁 포함)
넓고 튼튼한 텐트 안에 5개정도씩의 매트리스가 양쪽으로 놓여있는 캠프. 역시 혼자 썼다.
캠프 바로 뒤에 누구나 쓸 수 있는 작은 ‘더운물-온천수인데 온도는 따뜻한 정도-풀장’이 있고 카페, 가게들이 주변에 있다.
아침은 뷔페식인데 씨리얼도 있었고 저녁은 풀코스라서 밥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점심이 10디나르라고 해서 다른 데는 좀 쌀까 싶어 나가서 먹었는데 거기도 풀코스점심에 고정가격 10디나르였다.
 

 
호텔 마트마타(마트마타:35디나르/아침, 저녁 포함)
가려던 호텔이 매진이라서 차선을 선택했는데 더운물이 안 나와서 황당했지만 한 솥의 물을 끓여다주는 덕에 오히려 더 맘에 들어졌다.
특히 끼니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게-무제한 제공이니깐! 배고플 땐 정말 밥값 뽑고도 남을 듯. 아침에 나온 삶은 달걀하고 디저트용 과자는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나오기도 했다.
역시 예쁜 입구와 방, 샴푸와 빅타올 제공. 수영장도 있다.
 

 
호텔 메디나(메흐디아:15디나르/아침 포함)

아~~~또 사랑스러운 호텔. 입구의 화분들도 이쁘고, 겁 없이 쏘다니다가 주인아저씨한테 혼나는 고양이도 귀엽고, 예쁜 타일의자와 장식들도! 겁나게 두꺼운 안경 낀 친절한 할아버지와 시원시원 착한 청년이 일하고 있다. 역시나 침대 3개짜리 방을 혼자 썼다. 화장실, 욕실을 공용.
아침 먹는 시간이 8시 반 부터 1시간이라 다른 데보다 좀 일찍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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