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투게더|春光乍洩|Happy Together

오늘  우슈아이아 정보를 보다가 이 영화에 나왔었단 등대이야기를 기억해냈다.
슬픔을 묻고 오는 등대였었네....


정확하게 이 장면은 아닌데 이 전후로 양조위를 보는 장국영의 눈빛은 열애-그 자체였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장첸을 좋아했다. 와호장룡에서 다시 나왔을땐 더더더 멋졌지만
여전히 첫 매력의 순간은 바로 여기.
왕가위의 사랑이야기는 사랑의 단계 어디를 보더라도
쓸쓸함과 외로움이 있다.
갈구하는 모습도 절실하거나 애처롭기보다는 
고독하다.
상처받기에도 지친 연인.
다시 만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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