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이 아니긴 해도 이번엔 좀 아쉽다.
장기배낭을 싸는 것이 꽤 오랜만임을 떠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크게 느끼면서
감이 정말 떨어졌구나 싶어 웬지 불안불안 했던 출발.
여권하고 돈만 잘 챙기면 된다는 말이 갑자기 큰 위안이 되었다.
그런 듯 아닌 듯 비교적 성실한 밥벌이의 시간 끝에
드디어 떠났다.
처음이라 새로운 것 뿐 아니라
생각해보니 이곳은-공정한 이름이 아니라고도 하지만-
아무튼 신대륙.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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