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단

아침뷔페
평범한 서양식 아침메뉴에 국수 종류가 추가되어 있는 정도. 국물국수는 별로 였고 빵이 여러 가지인 대신 과일은 수박, 파인애플, 파파야 세가지.
일식 된장국도 있긴 했다. 아, 일식 계란찜이랑 베이컨 맛있었다.

점심 Madam Saranair
이틀밖에 안되는 시간에
오직 잘 먹는 것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톰양궁에 처음 도전.
패션프룻주스는 수퍼마켓 산인 것 같아서 약간 실망, 새우찌개는 맛있었다. 생각해 보면 막펫의 코코넛생선찌개가 톰양궁을 응용한 듯-맵지 않게 생선으로.
후식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은 첫 맛이 무지 달지만 찐득한 것이 맛있다.
택시 타고 밥먹으러 온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만족. 방콕 택시비가 싼 덕을 보는구나.

음식은 다 괜찮은데 서빙분위기는 좀 이상하다. 식당이 반도 안 찬 정도 인데 세번을 불러서야 주문 받으러 왔다. 몇 명 정도는 내가 들어와서 밥 다 먹을 때까지 마당에서 담배피우며 쉬고 있었고. 일하기 편한 직장일 뿐인가 ㅋ 하긴 음식이 뭐 그렇게 늦게 나온 것도 아니니깐.
그러더니 갑자기 계산할 때 굉장히 공손해져서 급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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