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36년 제작 한국영화.
당시로서는 흔치 않을 자유로운 유한부인의 일탈이 나올 때만 해도
당시 여자 관객들을 위한 대리 만족인가 했는데
역시나 권선징악-예술가들은 시대를 좀 앞서 간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는 앞서간다기 보다 그냥 좀 더 자유로운 걸로-무려 80년 전인데 최근에 만들어지는 무례한 상식수준의 영화들 보다 나은 구석도 있다.
말투가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은 것 같았지만
말하는 방식은 충분히 재미있다.
그 옛날 영화를 이 정도 화질과 음질로 되살리다니
기술이 예술을 완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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