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아뇨......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너무 싫어한다.

글쎄.
완전한 인간들은 사서도 고생하는 여유가 있고,
(그런 여유가 있다면 그 고생도 고생일까?)
겪고 난 다음 일취월장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비겁하고 적당히 여린 평범한 사람들은
고생 끝에 어디 하나는 망가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망가진 심성 나중에 바로잡는 일은
고생을 견디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고생은 피할 수 없으니까 할 뿐.
더 쉬운 길, 더 나은 길이 있었구나,
내가 고생을 사서했구나는
지나고 나서야 알게될 뿐이다.

그런데, 내 고생은 무엇이었을까.
지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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