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삶에관하여|벌거숭이1집|1985



사춘기.
뭔가 센치해지고 우울을 찾아다니던 시절, 작은별가족의 강인봉-지금은 자전거가 있는 풍경에 있는-이 만든
벌거숭이라는 그룹의 이 노래를 들었다.
노래 좋았었는데, 큰 인기는 없었던 모양이다, 1집이 끝이었으니까.
지금 들으면 조금은 포장한 사랑의 상처같은 느낌이지만 그땐 눈물을 흘리며 듣기도 했던,
이문세와 더불어 나의 사춘기 뮤직목록에서 뺄 수 없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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