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정말 멋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사진도 못올리겠다...(베스트장면)
공포영화 안 보는데 김혜수의 연기가 대단하다고 해서 무서움을 무릅쓰고 도전.
영화는 생각보다 별로 무섭지 않았다.
사실 이런 공포는 그렇게 많이 무섭지는 않다.
다 이유가 있는 일이니까.
제일 무서운 건 '퍼니게임' 같은 공포다.
세상에 언제, 어느 집에, 그런 공포집단이 들이닥칠 줄 어찌 알겠냐 이거지.
아니면 장화홍련 처럼 기존 귀신들의 동선을 깨고 확 들이닥치던가.
여전히 선재가 왜 분홍신에 집착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반전-내용상 놀라운 반전인데 낯설지 않았고.
김성수-비디오로 봐서는 절대 안되는 배우다...대사 알아듣기 너무나 힘든.
김혜수-거울장면 놀라웠지만 인물자체는 좀 평면적인 느낌.
신을 신었을 때와 벗었을 때 뿐 아니라 디테일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 워밍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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