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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디드 카베지 Youdid Kahveci|29분|독일
자기 앞의 생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기분,
정확히 무슨 종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감당할 수 없는 고지서 대금을 놓고 고민하는 아멜리아와
그녀를 돕고 싶어하는 이웃집 소년 케빈의 이야기.
굳이 책을 읽어주겠다는 건
구걸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일 것이고,
알고보면 케빈은 책을 썩 잘 읽지도 못했는데
아마도 책을 좋아했거나
어쩌면 책을 읽는다는 것이
학교도 안다니는 케빈의 자부심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우연한 폭소 포인트는
아버지뻘 손님에게
총을 훔쳐 사고치고 도망가버리겠다는 대목을 읽는 장면^^
아멜리아는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을까...
다큐라는데 영화 같은, 짧은 시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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