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
원빈의 폼나는 화보-말이 필요없지만...난 머리밀기전 커튼 드리운 얼굴이 더 좋아~
대사를 절제한 원빈의 눈빛연기-대사가 참 없다...^^
시원한 액션-맨손, 총, 칼까지 등장하는 다양한 육탄전. 오랜만에 보는 맨손싸움이 젤 멋짐.
스토리-초반 여자어린이의 신파와 별안간 응징자로의 변신이 좀 까슬까슬했지만
증폭되는 액션에 어울리던 스토리였던 듯.
예상외의 것
모든 조연의 빠짐없는 호연-어떻게 단 한명도 빠짐없이 감탄스러울수가...!
카메라-맨손싸움 장면을 가슴높이에서 정면각으로 잡은 앵글. 만화에서만 가능한 것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찍었을까?
디테일한 범죄의 재현-정말 무서운 세계다....
강력한 초지일관 캐릭터-죽기직전까지 자신의 개성을(^^) 불태운 놀라운 캐릭터 열전
흥행에는 이유가 있구나 싶다.
예상대로의 것도 물론있지만 예상외의 것들이 주는 더 큰 즐거움.
오빠라고 불러주면 쓰러지는 아저씨들이 천지인데
굳이 아저씨를 자청하는 꽃돌이오빠의 도전.
남자배우라면 이런 화보 하나씩은 갖고 싶을거다.
혼자 쓴 시나리오 같지 않았는데 크레딧에는 단 하나의 이름 뿐.
뭔가 슬픈 이야기가 숨겨져있는 것은 아니길.
어린이 여러분.
이런 아저씨가 있을 확률은 거의 0이지만
성추행범은 많이 있으니
아저씨들하고는 놀지 않도록 하세요...
참 슬프군요.
마지막 충알을 쏠 때의 표정-이와 비슷하나 이보다 멋졌던
어색함이라고는 전혀없던 김희원에게서 어색한 장면을 찾아낸 스틸의 놀라운 재능
이 머리가 더 좋았다는 거죠...^^
얼굴도 좀 닮은 것 같은데 제2의 손현주를 기대하게 하는 이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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