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의 젤 잘나온 사진은 영신이 방에 붙어있던 거지만~
뉴스룸에 취직한 루팡가의 수퍼맨.
얼굴이 너무 쬐끔밖에 없어서 얼굴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의 따윈 생각않는 젊은이들의 직종으로 심부름꾼과 연예기자라...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살 수도 바뀔 수도, 그래서 변신의 폭이 매우 큰 직업이며
스스로의 결단에 따라 능력의 차이도 커진다.
몇 회 지나고 처음보고 몰아보기 시작했는데
중반을 지나면서 막 죽여버리겠다는 듯 덤벼대던
힘은 있을 지 모르나 도대체가 뭔 능력으로 뒷방 높은 자리에 앉으셨는지 알 수 없는
어르신의 볼품없는 신공에 김이 빠졌고,
이렇게 쉽게 끝장을 내버리다니
펀치의 긴장감과 비교해도 푸석푸석한 과정이었다.
세상에, 지 아부지 살인누명 벗기겠다고 목숨걸고 덤벼들었던 주인공이
박봉수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봉수씨 힐러 시킬 자식은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는지...?
어쨌거나 서정후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힐러에 대한 아쉬움은 이렇다.
초중반을 달리던 에너지가 어르신의 등장과 함께 몰락해 버린 느낌.
주연희 에피소드에서 들리던 마음이 담긴 안타까움과 응원,
죽을 건 네가 아니라 그 개쓰레기들이니
차라리 죽을 힘으로 그 쓰레기들을 겨누라는.
진심이 들렸었다.
하지만
수십년간 이 모든 음모의 씨를 뿌리고 거둬오셨다는 농부어르신은
탐나는 밤심부름꾼 앞에서 허망히 지고 말아
나중에는 이 모든 것이
매력녀 영신이와 어둠속의 까도남 정후의 연애기의 배경이 되어버려서
주인공들의 매력만이 마지막까지 초롱초롱 남았다.
문식과 문호처럼 고민해봐야할 인물들은
뒷칸에 남겨두고.
정의 따윈 생각않는 젊은이들의 직종으로 심부름꾼과 연예기자라...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살 수도 바뀔 수도, 그래서 변신의 폭이 매우 큰 직업이며
스스로의 결단에 따라 능력의 차이도 커진다.
몇 회 지나고 처음보고 몰아보기 시작했는데
중반을 지나면서 막 죽여버리겠다는 듯 덤벼대던
힘은 있을 지 모르나 도대체가 뭔 능력으로 뒷방 높은 자리에 앉으셨는지 알 수 없는
어르신의 볼품없는 신공에 김이 빠졌고,
이렇게 쉽게 끝장을 내버리다니
펀치의 긴장감과 비교해도 푸석푸석한 과정이었다.
세상에, 지 아부지 살인누명 벗기겠다고 목숨걸고 덤벼들었던 주인공이
박봉수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봉수씨 힐러 시킬 자식은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는지...?
어쨌거나 서정후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힐러에 대한 아쉬움은 이렇다.
초중반을 달리던 에너지가 어르신의 등장과 함께 몰락해 버린 느낌.
주연희 에피소드에서 들리던 마음이 담긴 안타까움과 응원,
죽을 건 네가 아니라 그 개쓰레기들이니
차라리 죽을 힘으로 그 쓰레기들을 겨누라는.
진심이 들렸었다.
하지만
수십년간 이 모든 음모의 씨를 뿌리고 거둬오셨다는 농부어르신은
탐나는 밤심부름꾼 앞에서 허망히 지고 말아
나중에는 이 모든 것이
매력녀 영신이와 어둠속의 까도남 정후의 연애기의 배경이 되어버려서
주인공들의 매력만이 마지막까지 초롱초롱 남았다.
문식과 문호처럼 고민해봐야할 인물들은
뒷칸에 남겨두고.
한때 부당한 수사를 고발할 줄도 알았던 박동철은 왜 이십년이란 생각하기 충분한 시간을 자신을 옷벗게 만든 놈들이 아니라 만만한 피해지 서준석을 원망하며 보냈고,
그 원망은 그렇다치더라도,
나중에 애도는 하더라도,
정후라면 그 자리에서
그 빗나간 원망에 한 소리 할 수 있지 읺았을까.
제일 재미있었던 건 1회.
조민자와 서정후의 콩당콩당 씬은 언제나 재미있고
채치수와 채영신의 조화도 즐겁다.
매력만점이었던 윤동원,
귀여운 장병세
원조 힐러였던 기영재과 젊은 기영재(오광록을 그렇게 똑같이 따라하다니 대단!).
관록있는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는 늘 주인공 만큼 매력있는 다른 인물들이 많아 즐겁다.
민자씨 또래의 여배우가 엄마나 며느리 아닌 다른 역할로 나오는 것도 반갑고.
디시갤 아줌마와 정후커플의 관찰기?!?!
정후와 아줌마
내맘대로 베스트
#채치수와 채영신의 김장: 채영신의 매력이 폭발~
#서정후와 엄마가 찻집에서 만나는 장면: 정후는 이럴 때 표정이 좋음.
#채영신 건을 의뢰하고 의뢰받던 힐러와 조민자의 만담
#채영신의 카메라 테스트: 귀엽기도 하지만 송창식의 노래와 함께라닛!
#첫 사건을 해결하던 힐러: 마지막의 절규는 정말 성격나오더라^^
#다시 만난 기영재에게 맘껏 보채고 성질부리는 정후
#그리고 영안실: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어니가 엄마를 보던 것 같아 짠했음.
#떠날테면 떠나라고 정후에게 말하는 썸데이 사장 김문호
+ 적어서 아쉬웠던 힐러의 액션 장면들!
그리고 오랜만의 유지태.
노선을 빨리 정한 뒤 생존에 방해가 되는 기억은 윤색하거나 지워버리면서
환상에 위로받으며 사는 김문식과 달리
중간계에서 모든 것을 기억한 채 상처와 죄책감을 같이 가지고 살아가는
가장 고통스럽게 살면서 또 가장 강해야했던 인물.
예전에 유지태의 미소가 전국을 녹이던 시절이 생각났다.
PS. 채영신은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치수는 슬램덩크의 주인공, 다른 이름들도 그렇게 다 따온 걸까??
PS2. 오글오글 중독되어버린 Michael Learns to Rock의 Eternal Love^^
.
.
.
.
.
.
그러나, 혹은 그리고 뒷북.
힐러를 보다 갑자기 액션에 꽂혀서 방영중일때는 볼 생각도 안했던 시티헌터를 봤다.
초반에 음악부터 다크나이트랑 비슷하군 하며 설렁설렁보던 중 어머나 깜짝이야...
원작 시티헌터-드라마 시티헌터보다 드라마 시티헌터-힐러가 더 비슷.
이번에도 장르의 특성 상 고유하지 않은 설정들을 그냥 쓴 것 뿐?
소재나 주제보다도 엮는 솜씨가 더 중요하다는 것 인정.
그 점에서 송지나는 범상치 않은 작가임도 인정.
하지만 드라마를 즐겁게 보고나서도 전적으로 열광할 수 없게 만드는 찝찝함이 있다.
헐리웃 키드의 생애인 건지...
조민자와 서정후의 콩당콩당 씬은 언제나 재미있고
채치수와 채영신의 조화도 즐겁다.
매력만점이었던 윤동원,
귀여운 장병세
원조 힐러였던 기영재과 젊은 기영재(오광록을 그렇게 똑같이 따라하다니 대단!).
관록있는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는 늘 주인공 만큼 매력있는 다른 인물들이 많아 즐겁다.
민자씨 또래의 여배우가 엄마나 며느리 아닌 다른 역할로 나오는 것도 반갑고.
디시갤 아줌마와 정후커플의 관찰기?!?!
정후와 아줌마
내맘대로 베스트
#채치수와 채영신의 김장: 채영신의 매력이 폭발~
#서정후와 엄마가 찻집에서 만나는 장면: 정후는 이럴 때 표정이 좋음.
#채영신 건을 의뢰하고 의뢰받던 힐러와 조민자의 만담
#채영신의 카메라 테스트: 귀엽기도 하지만 송창식의 노래와 함께라닛!
#첫 사건을 해결하던 힐러: 마지막의 절규는 정말 성격나오더라^^
#다시 만난 기영재에게 맘껏 보채고 성질부리는 정후
#그리고 영안실: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어니가 엄마를 보던 것 같아 짠했음.
#떠날테면 떠나라고 정후에게 말하는 썸데이 사장 김문호
+ 적어서 아쉬웠던 힐러의 액션 장면들!
그리고 오랜만의 유지태.
노선을 빨리 정한 뒤 생존에 방해가 되는 기억은 윤색하거나 지워버리면서
환상에 위로받으며 사는 김문식과 달리
중간계에서 모든 것을 기억한 채 상처와 죄책감을 같이 가지고 살아가는
가장 고통스럽게 살면서 또 가장 강해야했던 인물.
예전에 유지태의 미소가 전국을 녹이던 시절이 생각났다.
PS. 채영신은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치수는 슬램덩크의 주인공, 다른 이름들도 그렇게 다 따온 걸까??
PS2. 오글오글 중독되어버린 Michael Learns to Rock의 Eternal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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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혹은 그리고 뒷북.
힐러를 보다 갑자기 액션에 꽂혀서 방영중일때는 볼 생각도 안했던 시티헌터를 봤다.
초반에 음악부터 다크나이트랑 비슷하군 하며 설렁설렁보던 중 어머나 깜짝이야...
원작 시티헌터-드라마 시티헌터보다 드라마 시티헌터-힐러가 더 비슷.
이번에도 장르의 특성 상 고유하지 않은 설정들을 그냥 쓴 것 뿐?
소재나 주제보다도 엮는 솜씨가 더 중요하다는 것 인정.
그 점에서 송지나는 범상치 않은 작가임도 인정.
하지만 드라마를 즐겁게 보고나서도 전적으로 열광할 수 없게 만드는 찝찝함이 있다.
헐리웃 키드의 생애인 건지...
근데 이것도 좀 이상한 건
송지나만 그럴리가 없는데
송지나에게만 유난히 많이 실망한다.
여명의 눈동자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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