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공연의 학습효과인지
연주가 끝나면 양성원이 일어나서 설명을 해줄것만 같았다^^
마티네공연때 양성원의 첼로에 반해 갔던 공연.
양성원의 첼로는
몸체에 갇힌 소리 실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지만 자신있게 뽑아내는 것 같아서 매력적이었다.
엔리코 파체의얘기를 들어보면
양성원은 자유로운 곡해석을 한다는데
내 귀에는 두 사람 보두 모범생같았다.
자유로운 모범생인가...?
브람스, 슈만, 슈베르트
피아노곡으로는 완소하는 작곡가들인데
첼로 소나타는 확 와닿지 않았다.
유튜브를 검색해 다른 연주자들을 들어보니
브람스의 1번 소나타를 빼고는
곡들이 내 취향이 아니었던듯.
마티네때도 느꼈지만
양성원의 선곡은 나와 취향이 좀 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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