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풀코스, 푸하하~~!
영화소개만 읽고는 망한 공연으로 어떻게 떼 돈을 버나 했는데
회계문제가 아니라 사기에 대한 것이었다.
왠지 아직도 이렇게 돈 버는 사람이 있을 것도 같은 ㅎㅎ
다 처음 보는 배우들이고 감독의 이름만 귀에 익은데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다.
관객이 극이나 공연을 보면서 배우가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는 건
배우에게 최상의 찬사는 아닌 것 같다.
배우가 극 중 인물이 아닌 그 배우로 보인다는 뜻이니까.
이렇게 극 중 인물이 되어 나타나야 진짜 배우.
비알리스톡의 육탄 제작비 모금기,
뒤늦게 그러면 안되는 곳에서 자아를 찾은 레오,
얼굴만 봐도 웃겼던 울라,
한 사람 한 사람 성의껏 웃겨준 오디션 장면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웃겼다.
히틀러 오디션 장에서
개떼처럼 득시글 거리던 히틀러 지망생들이
완전 미치광이 군단으로 보였던 것도 압권.
예상치 못한 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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