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2025

 

징계 대상자 자리는 여기니까요

-이 한 마디를 향해 달려왔다는 걸 너무 나도 잘 알겠는 연출.

충분히 유능한 사람은 외칠 필요도 서두를 필요도 없는 거였다. 

다른 일 다른 인생 다른 능력으로

공감할 지점이 이렇게 없는 사람에게도

온전히 전달되는 쾌감.

-멋지다 윤준호.

두고 두고 생각하게 되는 윤준호의 화법

-그럴 수 있겠네요는 매번 같은 뜻은 아니지만

서둘러 설득모드로 뛰어들기 보다는

처음부터 탄탄히 설득의 준비를 해나가는 느낌.

그게 끝이 아니라 그렇다면-이라는 또 다른 물음표를 스스로에게도 던지며

함께 납득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게 신선했다.

말 못해서 죽은 귀신들에게 너무나도 위로가 될 것 같은 바른 정답지.

이런 팀장님이라면

좌천의 기억이 있었어도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나가는 거 너무나 설득력 있다.


안판석의 극 속에서 특히나 빛을 발하는 배우들 신구의 조합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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