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Way Back Home|2021

 



사이좋은 신혼부부
편 들어주는 이모와 이모부가 가까이 있고
내켜 찾아가지는 않지만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고
잘하는 일이 있고,

범인이 체포된다는 건
드디어 심판의 시간이 왔다는 것이고  
모든 피해자들의 한이 풀릴 계기겠지만
정원에게는 일상의 또 한 번의 소용돌이가 되었다. 

정원의 엄마가 괜찮지 않음을 짐작하며 기다려주었던 건 
그게 제일 좋을 것 같아서 보다는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였을텐데
그보다는 더 가까웠던 친구 같은 남편은 
자신도 상처받으면서 가까이 들어온다.
정원이 화도 내보고 변명-아마도 지나간 비난 앞에서 하지 못했던-도 해볼 수 있었기에
과거의 상처에 새 상처가 더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과거의 상처를 덮는 것도 치료하는 것도 아닌
받아들이는 것의 시작.

비밀이 없어진 정원의 시작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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