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못해 본 사랑이 측은은 하되 마음 아프진 않았다.
멀어질수록 젊음에 많은 것을 강요할 권리라도 생기는 것 처럼
못난 혹은 삶의 끝 같은 건 생각도 않는 만용의 두 청춘을 그저 구박해주고 싶을밖에^^
그래도 나쁘진 않잖아.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순간을 함께 했을 지 모르고
그는 평생 든든할 추억이 생겼으니.
이런 이야기의 최고봉은 역시 황순원의 소나기.
이 영화의 감독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영화보다는 무지개와 아오이의 영화 The end of the world가 더 맘에 들었다.
끝난 것은 나뿐이었다...라...
rainbowson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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