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가람기획

 

1. 무진기행 / 김승옥
2. 삼포 가는 길 / 황석영
3. 날개 / 이상
4. 무녀도 / 김동리
5. 엄마의 말뚝 / 박완서
6. 눈길 / 이청준
7. 관촌수필 / 이문구
8. 뫼비우스의 띠 / 조세희
9. 금시조 / 이문열
10.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11. 동백꽃 / 김유정
12. 파로호 / 오정희
13.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14. 감자 / 김동인
15. 소나기 / 황순원
16. 아버지의 땅 / 임철우
17. 비 오는 날 / 손창섭
18. 강 / 서정인
19. 미망 / 김원일

20. 복덕방 / 이태준

 

무진기행을 읽고 나니 김승옥이라는 이름이 왜 크게 오르내렸는지 이해가 된다.

나의 단순한 느낌기준으로는 우리나라 현대소설을 김승옥 전과 후로 나눌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언젠부터인가 한국소설을 떠올리면 함께 떠오르는 `여관방냄새` 도 그와 함께 시작된 것 같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나는 김승옥 이전의 이태준, 김동인, 현진건 같은 소설가들이 더 좋고 `여관방냄새`때문에 사라져버린 그들의 흔적이 아쉬우니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