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가 갠적으로 맘에 영.. -_-
너무 감동적이였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어린 여고생의 철없는 모습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한 여고생에서 콧대높은- 오만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가지는 여배우의 모습 그리고 그 싸늘한 모습 안에 멍든 상처를 오롯이 가지고 있는 배우이기 전에 한 여인의 모습까지.. 이아로란 처음 들어보는 배우에 대해 많이 궁금해진다..
"천국의 계단"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은 배우라는 사람들을 떠나 우리 모두를 자각시킨다. 때론 갑부에게 몸을 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비천한 신세에 전락해 버릴 지도 모르고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모두가 주목하는 신세(?)가 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 온갖것으로 치장되어진 결국엔 아무것도 아닌 허세를 놓아버릴 줄 알고 자신의 삶에 솔직하고 대범해지는 것,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사랑이든 평화이든 - 정말 원하는 것을 향해 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영화는 말 해 준다.
감독 | 배창호 | |
제작 | 이우석 | |
원작 | 최인호 | |
각본 | 최인호 | |
주연 | 이아로, 안성기, 박찬환 | |
상영시간 | 127분 | |
제작사 | 동아수출공사 | |
제작연도 | 199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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