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Lanz|Whiter Shade of Pale|Christophori's Dream|1988

A Whiter Shade Of Pale..

 
 
몇년 동안 나는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혼자 이 음악을 틀어놓고 분위기를 잡곤 했었다.
사실 별 다른 노력은 필요없었다.
그냥 듣다보면 몸에 힘이 죽 빠지면서 여기저기 쥐나는 것 처럼 저릿저릿해오기 시작한다.
한번은 그 무드를 만끽하려고 일부러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도 있었다.
나의 크리스마스 테마곡.
 
근데 원곡의 가사에 크리스마스나 겨울이랑 관련된 내용이 있기나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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