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센 Gossen|오스트리아 Austria
괴센이라고 읽는 게..아마 맞겠지.....
이것 역시 가격 모름. 편의점 맥주2.
하이네켄 스타일의 강한 향이 나서 내 입맛에는 별로 였던 맛.
오스트리아 맥주는 이렇군..정도.
이 맥주 자체는 좋아하는 맛이 아니었지만
이후에 먹은 맥주들의 맛을 죽인 강력한 녀석.
Labels:
맥주기행
유니온 Union|슬로베니아 Slovenia
가격: 모름
비고: 언니가 화장실 갈 시간을 쪼개 편의점에 들어가 사왔다는 맥주1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색의 진한 맛이 나는 맥주.
진한 맥주향이 나지만 맛은 약간 싱거운 느낌이랄까.
피보맥주(Pivo)가 뭔 이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생맥주집에서 마시기에 부담없는 맛이랄까.
Labels:
맥주기행
홍수|고양호수예술축제2012
독일팀의 공연 '홍수'
처음엔 계속 물통만 들고 왔다갔다 해서 아잉 뭐야-시간이 필요하지만
좀 지나면 물쑈, 불쑈를 많이 보여준다.
짜임새는 없었지만 저 규모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준 듯.
물쑈와 불쑈는 모두 저 배에서 가능하다.
배 한척 들고 전 세계를 공연유람할 것 같은
아이디어맨들과의 만남.
그래도 노홍철 춤은 쫌 싫었어....
생각해보면 작년 이맘때도 영문 모를 폭죽소리에 아닌밤중에 불꽃놀이를
창문으로 구경했던 것 같다.
그것이 아마도 작년 버전의 이 행사였던 모양.
올해는 간만에 호수공원 갔다가 프로그램을 보고
일찌감치 보기로 결정했던 공연이었는데 드디어 목표 달성,
행사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좀 일찍 갔는데
시장에게 아부하는 사회자도 그렇고
옆에 있던 어느 고양시민 말씀마따나 뭔 '장'들이 그렇게 많고
그걸 왜 다 일일히 소개를 하는 건지,
거기에 이어지는 시장인사, 시의장 인사-헐.
문화행사의 품격이 팍 떨어졌다.
제발 내년엔...
화질은 좀 구리지만 마지막에 세사람 포즈 멋졌음^^
Labels:
즐기다_공연
연극|댄스레슨
즐거운 춤바람
소외된 두 사람의 댄스레슨을 통한 힐링-이 이 극의 홍보문구였다.
내내 춤노래 좋아하시는 모친께서는 헤벌레 모드로 관람하시는 듯 했으나
역시, 마지막 즈음 두 사람의 힐링대화가 절정을 이루던 부분에서 그만,
내게 숙면의 순간을 들키시었다.
요즘 TV에서 볼 수 없는 고두심의 매력과
울엄마가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강렬한 예감에 선택했던 이 연극.
공연 내내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배우들의 호연도 멋졌다.
하지만.
솔직히.
누구에게도 권하기는 싫은 연극이다.
홍보가 잘 먹혔는지 객석은 다른 공연과 달리 울엄마 또래의 관객이 많기는 했고
나처럼 모녀동반 관객이 꽤 많았던 것도 사실.
목사의 아내, 사별도 숨기고 살 정도인 소심한 학습된 여성성의 소유자 이면서
오래 전 딸과 함께 하던 '춤'을 잊지 못하는 여자, 릴리는
꽤나 극적인 옥신각신을 겪으며 만난,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역시 아내가 있다고 거짓말 한 마이클과
처음부터 연애감정이 거세된 관계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인간적이지도 않은 것이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구태의연한 모성애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역시 여자는 엄마가 되어야 힐링--;;
적당히 웃다가 적당히 울리려 시도할 거라는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연출에 짜증이 났지만,
커튼콜을 하던 고두심의 '여배우'로서의 자태에 가까스로 기분전환하고 나왔다.
예상을 넘어선 댄스공연에도 박수!
롤리타에 은교까지 넘실대는 이 시절에
역시 여자는 엄마.
남편 대용 아들은 필수-없으면 가짜아들이라도.
발칙함과 도발마저 차별 중이라니
완전 짜증.
피해다닐 이름
원작: Richard Alfieri (혹시 이게 첫 희곡이라면 좀 봐줌)
연출: 김달중(첫 연출이라해도 못 봐줌)
Labels:
즐기다_공연
박근혜와 다음뉴스
역사의식을 얘기하는 게 사치스러울 정도로 정신머리도 없어 보이는 박근혜 마마.
뉴스를 읽는 옆 화면에 나오는 순위에는 이 뉴스가 9위다. 저녁 7시쯤 봤을 때도 나처럼 기막히고 코막힌 사람들이 남긴 댓글이 5000개가 넘었는데 9위 라니 대체 다른 뉴스들은 댓글이 몇 개인거냐...여기에 알바댓글들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 일요일이라 알바들은 쉬는 모양인데 이상도 하지....궁금해서 눌러보니....
진짜 순위와 다르다. 더 이상하다.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화면에선 순위가 바뀌어 있다. 기사 업데이트 순도 아니고 덧글 순도 아니고 가나다 순도 아니고...뭐냐, 대체-라고 하면서 나는 또 습관처럼 음모론 하나를 떠올리는 것이다. 제발 음모론 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
근데 하나 웃긴 건 순위변조된 화면의 기사 타이틀이 오묘하다는 거...푸하하...
하기는 정체성의 전부가 '울아부지 딸'인 희귀종이니 측은한 맘도 들긴 하지만.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한다면야, 뽑혀야지 어쩌겠냐고,
더 당해야 정신차리겠다면 당해봐야지 어쩌겠냐고,
대한민국이 그렇지 뭐 하고 자포자기 하던 중에
웬지 그동안의 헛것에 사람들이 이제 정신을 좀 차리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보인 날이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발견된 이상한 현상.
뉴스를 읽는 옆 화면에 나오는 순위에는 이 뉴스가 9위다. 저녁 7시쯤 봤을 때도 나처럼 기막히고 코막힌 사람들이 남긴 댓글이 5000개가 넘었는데 9위 라니 대체 다른 뉴스들은 댓글이 몇 개인거냐...여기에 알바댓글들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 일요일이라 알바들은 쉬는 모양인데 이상도 하지....궁금해서 눌러보니....
진짜 순위와 다르다. 더 이상하다.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화면에선 순위가 바뀌어 있다. 기사 업데이트 순도 아니고 덧글 순도 아니고 가나다 순도 아니고...뭐냐, 대체-라고 하면서 나는 또 습관처럼 음모론 하나를 떠올리는 것이다. 제발 음모론 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
근데 하나 웃긴 건 순위변조된 화면의 기사 타이틀이 오묘하다는 거...푸하하...
Labels:
요즘잡담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2011
참 과감한....
좋아하는 작곡가가 그 곡을 작곡하던 심경을 더듬어
헌정곡을 만드는 또 다른 작곡가의 작업을 보는 것 같았다.
선명하게 들어오는 'raw'라는 단어.
말은 몇 마디 오가지도 않고
그 둘이 어떻게 그렇게까지 사랑하게 됐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외국인인 내 눈에도 지역색이 가득한 인물과 배경들,
이미지의 습격이라 할만한 장면들,
연기를 잘하는 것 같진 않은데도
인물의 느낌을 잘 살려준 배우 등
정말 묘한 영화다.
끔찍하고 기괴하지 않아도
이미지가 이렇게 강렬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CG는 아니겠지?
마음에 쏙드는 얼굴의 그녀-늘 이런 얼굴은 아닌 것 같지만^^
처음엔 흑인이라 놀라고 영화보면서 그 미모에 놀랐던 히스클리프는 정면사진이 없다...
Labels:
즐기다_영화
피드 구독하기:
글 (Atom)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