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없는 꽃집|薔薇のない花屋|2008

남의 자식은 그냥 구경으로 충분했는데 이런 딸은 진짜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옛날엔 '착한 사람' 싫어했다.
지 맘대로 착하게 굴다가 상처받고 분노하고 변하고 하는.
어딘가 짝퉁이었던 것 같다.
그 '착한 사람'들은 사실 '착해보이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근데 이 사람은 강하게 착하다.
타협이 없다.
갈 데까지 간다.
멋.있.다.
구차하게 변명하며 외면하지 않고
그런 자신을 합리화시키려고 설명하지 않으며
당당하게 맘 편함을 위해 몸 불편함을 선택하는
고등동물.

순하고 착한 드라마에서
의외로 극단의 매력을 보다.
참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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