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로미오와 줄리엣 뮤직에디션SE|Romeo+Juliet|1996



음악으로 골라보는 장면들을 위한 메뉴
1.O Verona
2.Pretty Piece Of Flesh
3.Talk Show Host
4.Angel
5.Young Hearts Run Free
6.Kissing You
7.You And Me Song
8.When Doves Cry
9.Love fool
10.Everybody's Free
11.Whatever (I Had A Dream)
12.Little Star
13.# 1 Crush
14. Exit Music (For A Film)
감독 바즈 루어만, 작곡가 크레이그 암스트롱, 음악감독 마리우스 드브리스의 영화 음성해설
정확히 코멘터리는 바즈루어만 혼자인데
음악코멘터리라서 정말 음악에 대한 얘기만 한다.
캐퓰렛역을 맡은 배우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가수였고, Everybody's Free를 불렀던 그 기막힌 목소리의 주인공은 메이저가수에 대한 압박을 뿌리치고 기용한 오디션 보이였다고 한다.
음악얘기를 듣고 보니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은 기분.
Romeo & Juliet The Music 영화 장면과 사운드 트랙에 대한 다큐
The London Music Mix 영화 사운드 트랙 작업 과정에 대한 다큐
The Journey Of The Song 영화 속 음악 장면에 대한 다큐
마이애미의 이미지를 가지고 멕시코에서 찍었다는 이 영화. 초반 차를 타넘으며 도망가는 장면을 거리에서 그냥 찍었는데 감독왈 멕시코시티에서는 그런 장면이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라 한다. 그래서 사람들도 그냥 실제사건 보듯 구경을 했었다고. 헉--;; 멕시코시티-범상치 않은 곳이군....
다 듣고 나니 작업이 끝나고 스탭들에게 '천재' 또는 '악마'소리를 듣지 못하는 감독은 살아남기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다. 바즈 루어만은 돈줄을 쥐고 있는 스탭들까지 팬으로 거느렸었다는데 물랑루즈때도 그랬을라나?
세익스피어가 현대에 태어났다면에서 시작했다는 이 영화.
다양한 음악속에 연출의 묘가 숨어있었다.
관객은 재미있는 이유까지 분석해가며 즐길 필요는 없지만
혹시 궁금해서 물었을 때 성실한 대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낌없이 더 즐겨줄 수 있지.
가격만 조금 내려줬으면 더 이뻐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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