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탄생이나 서거 기념해가 겹치는 작곡가들의
완전 유명한 곡과 잘 연주되지 않는 곡들을 일부러 같이 선곡했다는 인사로 시작했다.
완전 유명한 곡과 잘 연주되지 않는 곡들을 일부러 같이 선곡했다는 인사로 시작했다.
재미있는 선곡 포인트.
프로그램에서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를 보고 다른 프로그램은 보지도 않고 예매하고 나서
첫 라이브를 들을 생각에 너무 설렜는데
공연 소개를 들으면서 이 단체가 오케스트라인 것을 깨달았다.
무대에 피아노가 있어서 혹시나 기대했지만
결국 오케스트라 버전이 연주되기 직전 미리 실망했지만
이 버전의 첫 라이브도 좋았다!
쇼스타코비치의 타히티 트로트 귀여웠고
모짜르트의 질투의 화신으로 더 유명한 살리에리의
곡 멋졌다-당대에 유명했다는데 왜 자주 연주되지 않았을까.
짐노페디의 작곡가 에릭 사티의 가구음악은 진짜 특이한데
비스트로라는 곡은 되게 장사 잘되는 브런치나 점심시간 식당 같았고
거실이라는 곡은 아이들이 있는 집의 가족들만의 오락시간 같은 느낌이었다.
장렬히 전사하는 것 처럼 끝나던 도지사 사무실의 벽지라는 곡도 재미있었는데
사무실에서 돌아가신 분인 건지, 장렬히 전사하시라는 건지 ㅋㅋㅋ.
지휘자가 따로 없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콘서트 마스터가 연주자들을 차례로 소개해서 박수 받는 시간을 만들어줬다.
국립이나 시립 어느 방송국 소속의 오케스트라가 아닌
어딘가 치아키의 오케스트라 느낌이 나는 오케스트라
예전에 단원들 다 박수 받고 내려가도록
무대에서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퇴장하던 금난새 지휘자 생각이 났다.
스트라우스가 바이올린 연주자 였다
비제가 죽은 해에 라벨이 태어났다
오늘 처음 알게된 것 중 기억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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