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한 시즌 다 보게 홀리는 매직
마약중독자 출신 무적의 변호사
현실적인 정의관과 유능함이 너무나도 잘 섞여있는 이 사람
프락티스와 보스턴 리걸에 이어 오랜만에 만나는 데이비드 이 켈리.
만든 사람들이 이름 앞에 붙은 말들이 상당히 복잡하다.
based on, created, developed, written.
암튼 많은 사람들이 여러 단계에서 손 좀 썼다는 뜻이겠다.
법정드라마는 항상 좀 더 기발한 법의 언어를 기대하며 보게 되는데
링컨 변호사는 거기에
인간네트워크가 더해진다.
교도소 마다 이전 의뢰인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하고
(근데 승소하고도 감옥에들 가셨다면 대체 얼마나 큰 죄들을 지었을까...?)
첫 전부인과는 아직 남은 사랑이라지만
두번째 전부인과도 어지간함을 뛰어 넘는 의리가 있고
그 두번째 전부인의 연인과 일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어쩌다 만난 의뢰인 출신의 운전기사 사이의 신뢰관계는 시즌1의 백미.
주요 사건 의뢰인들에게 좀 당하기도 하고
불가능할 것 같은 어마어마한 합의에까지 이르며
시즌3이 끝났다.
너무 무법천지 같은게 대놓고 나와서
옛날 법정극에 넷플릭스의 헐렁 양념이 좀 묻은 맛인데
K드라마 맛도 좀 나는 것이 친근하다.
다음 시즌에서는 사람 좀 덜 죽였으면 좋겠는데
이미 밑그림이 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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