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힘들거라 생각해서 맨 뒤를 자처한 건 너 무 나 도 팔랑귀의 선택이었다.
어울려 놀려면 역시 뒤보다는 중간-다음엔 제 시간에 줄 서서 가기로.
맨 뒤를 전전했기에 갑자기 벌떡 나타나준 가수조차
가까이서 보지 못했지만
암튼 다 비현실적인 그림이었고
꿈에 그리던 댄들라이온 라이브와
Be free, Smog 너무 좋았다.
들려줬던 Smog 데모 버전 좋은데 음원으로 나오면 좋겠다.
듣기 편해서 전체 반복이었던 1집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Be free, Smog 반복 중.
처음 Carpe Diem 싱글만 발표됐을땐
1집 Not Alone이랑 비슷한 분위기로 가나 보다 하면서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았는데
Be free와 Smog를 듣고는 콰과광---
감상곡 분위기의 Universe가 어느새 확신의 떼창곡이 된 건
공연의 재미-언젠가는 Universe 부르러 공연 오는 팬도 생기고야 말듯^^
포레스텔라의 긴 공연시간 비교하지 말고
짧게(근데 그것도 짧은 건 아님) 끝나도 괜찮아요.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비옴.
혼자서도 비를 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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