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내일 지키기로 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
-아니. 나리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을 뿐이야. 도련님도 좋아하는 분이고.
짜-했던 앞부분의 반토막은
뒤토막의 무협액션에 빛이 바랬다.
시대물을 기대했다면 무협액션에 짜증이 났을 것이고
액션을 원했다면 뭔가 찝찝한 결말에 불만스러웠을 터.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하겠다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은
모두의 원성을 사기에도 딱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게다가 죽기직전에야 세수하고 나온 여명.
어쩌면 좋아.
여명도 디카프리오였던지
눍어가는 얼굴이 어색하기만 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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