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가 재미있어서 보기로 결심!
평소에는 일생에 도움은 커녕 방해가 되는 이상한 가족들이 전쟁(?)속에 하나되는 단결가족코미디. 어차피 피를 나누었으니 부담없이 바닥으로 같이 떨어져줄수 있는 유일한 동지들인 건 맞는 것 같다.
이쁜 여자가 아줌마같이 나오는 게 아니라 진짜 아줌마가 나오고
서민가정인데도 인테리어는 빵빵한 그림같은 집 아니고 진짜 평범한 집,
엉덩이까지 벅벅 긁던 김혜수(하긴 코딱지를 후비고 나와도 이쁠거야...),
감동의 클라이막스라는 통과의례없이도 안보이게 달라져 같은 밥상에 앉게되는 가족의 대화합
(사실 식구들끼리 신경질 안부리고 무시 안당하며 진지한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화합을 달성해내기란 정말 어렵지 아니한가--;;)
영화티 안내려 노력한 내숭프리영화의 즐거움.
많이 웃다.
PS.밥통회사의 분노는 원만히 잘 해결되길...
반가운 두남자1-승률 높을 수 밖에 없는 삐끼,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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