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추천> 아르헨티나 살타!! | 조회 : 50 |
ONEWORLD > South-America | 2006-08-18 (Fri)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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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타에서는 가능하면 친구들과 자동차렌트를 꼭 해보세요. 구름계곡-카파샤떼-후후이-뿌르마마르까 등을 3~4일이면 갈 수 있습니다. 유스호스텔에서 식사할때 사람 모아보시고요. 저는 12월에 했는데 라노스급인가 작은 차는 하루 120페소 정도 받았고요. 4WD 픽업 같은것은 많이 비싼데, 푸조 5인승 패밀리카 같은 것을 160페소에 빌렸었습니다. 4명 정도 나누면 경비도 크게 문제 안됩니다. 06.08.17 19:30 카파샤떼가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니 들렀을때 레스토랑에서 와인시켜서 드시면 될꺼구요. 살타 부근 경치는 어디라도 좋으니 만족하실겁니다. 지명은 기억이 안나는데 기암괴석이 많이 있는 곳도 있구요(렌트할때 지도에 체크받으세요). 뿌르마마르까는 일곱색깔 언덕으로 유명한데, 클라우디아 라는 레스토랑 가시면 저녁에 인당 5페소씩 더 받고 살타지방 전통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에서 최고의 공연이었던듯... 06.08.17 19:32 그리고 근처에 이루샤라는 곳이 있는데, 렌트회사에서 승용차로는 못가게 할겁니다. (실제로는 갈 수 있어 보임) 이루샤는 가는 길이 아르헨티나에서 최고로 멋진 도로로 꼽히고, 근처에 트레킹할 곳도 많습니다. 자동차 렌트는 시간에 쫓기므로 살타근교를 자동차로 보시고, 렌트 끝나면 일반 교통편으로 우마우아까-이루샤 등 들리시면 될겁니다. 우마우아까도 상당히 평화로운 곳입니다. 뽀싸다 델 솔이란 유스호스텔 추천드리고요. 시내에 잘 찾아보시면 싸고 맛있는 동네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와인 일리터 3.5페소 햄버거/피자 5~6페소 이런 곳들이죠. 06.08.17 19:36 개인적으로 살타 지방이 아니었으면 남미에서 아르헨티나는 최악의 여행지였을 겁니다. 특히 성수기때 아르헨티나 가면 빈방이 없어 매일 숙소 옮겨야 되고, 숙소비 교통비 거의 50% 이상 오르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인종차별은 욕이 절로 나올 정도... 쇠고기가 싸긴 하지만 살타지방 이외에서는 메인 하나 먹는데 4~5천원 들어갑니다. 물 마시고 가끔 와인 먹어주고 팁도 줘야하니 앞에서 폼잡고 뒤로 줄줄 새는게 아르헨티나 여행... 그래도 살타는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 북부는 남미에서 경치로 손꼽히는 곳이니 놓치지 마시길. 사람들도 굉장히 순박합니다. 06.08.17 19:43 참고로 이루야/이루샤/이루쟈 모두 Iruya로 같은 곳이고요. 카파야떼/카파샤떼/카파쟈떼도 Cafayate를 다르게 발음하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스페인어가 y/ll을 ㅅ로 발음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살타쪽에서 시간 많이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파타고니아나 바릴로체 같은 곳은 자연이라기보다 그냥 관광지 느낌이 강하거든요. (거의 휴일에 북한산 등반하는 기분이 들겁니다.) 그럼... 즐거운 아르헨티나 여행되시길... (: 06.08.17 21:14 아... 마지막으로 산페드로나 깔라마에서 오래있는것보다 바로 살타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같이 자동차투어했던 스위스친구들이 산페드로데아타까마보다 살타 근교가 훨씬 멋있다고 하더군요. 위에 빠졌는데 살리나스 그란데스인가.. 우유니보다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덜 상업적이어서) 소금사막도 있습니다. 살타에서 봉고차 타고 하는 투어도 있는데 그렇게 가시면 재미없습니다. 가능하면 꼭! 자동차렌트 시도해보시길~ 살타 디스코떼까 강추 입니다.^^; 발카라이세 거리에 몰려있고요. 살타사람 누구에게나 물어 보면 잘 압니다. 또한 주말에 히피 시장이 열린다더군요. 주말 마다는 아니고 한달에 한번 정도로 기억합니다. 말 타는 것도 투어사 말고 한인분 이야기에 따르면 30페소에 훨 못미치는 가격에 하루종일 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름 열차를 별로였다고 하고 다니님 말대로 근처 관광지가 아주 많습니다. 13:57 아주조아 레프팅도 가능하고요. 살타에서 산페드로 넘어갈때 주의하실것은 가는 날짜가 정해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운행하고요 버스회사는 2개가 있는데 바보같음 넘들이^^; 같은 날 거의 같은 시간에 운행합니다. 푸에르또 이과수 가는 버스는 중간에 한번 갈아타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푸에르또 이과수까지 30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습니다. 포도주는 집에 가서 확인하고 올려드릴께요. 한인분께 받은게 있거든요. 그리고 살타에 계시는 한인분들 정말 좋습니다. 저는 돌아 오는 길에 다시 인사 드릴려고 했는데 버스 시간이 없어서 인사도 못드리고 온게 아직도 마음에 걸립니다. 살타 정말 활기찹니다. 14:01 아주조아 금 토요일은 광장에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모여 있어 같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히피도 많습니다. 랩하는 애들과 같이 어울러 노는 것도 좋겠네요. 그냥 그자체로 아르헨티나는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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