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족의 탄생|2006



 
엄마 없는 아이는 엄마가 없어서 슬플까,
다른 애들이 엄마없는 애라고 놀릴때 더 슬플까,
남의 엄마를 보고 부러울때 더 슬플까.
어쩌면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것은 어떤 것의 부재 자체보다는
그 부재하는 것에 대한 환상일지도 모른다.
그것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것만 같다는 어쩌면 착각.
그러니 이런 관계가 오히려 더 꿈과 희망을 주는 게 아닐까.
 
착한 임상수 영화같은 가족의 탄생.
(생각만 해도 웃음이 다시 터지는군 ㅋ)
아, 1주일만 더 버텨줬어도 내가 극장에서 봐줬을텐데.
 
 
진짜 사귀어도 안 이상할 것 같던, 고두심-엄태웅

 마지막 즈음에서 오버하던 문소리-칭찬에 너무 길들여진 거 아니야?

순전히 승범을 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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