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Something's gotta give




당신의 취향은 어떤 그림입니까?(흐흐흐)
Somethig's gotta give
아주 치밀하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준비된 결론을 바라게 만드는 대단한 중년의 로맨스.
이 '올드'들은 사람이 없어서, 서로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질투와 오해, 그리움의 계단을 빼먹지 않고 다 오르면서
결국 마음이 원하는 단 한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선택하게 된다.
보고 나면 그래, 같이 살 사람은 저런 사람이 좋아-라고 끄덕이게 만드는 것이다.
  
주름진 얼굴의 다이언키튼,
골디혼의 팽팽한 얼굴보다 더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잭니콜슨의 변화무쌍한 표정들은 여러 번 놀랍고.
이 남자는 꼭 고양이 같다.
좀 음흉한 고양이^^

오랜만의 키아누, 반가운데, 다이어트가 너무 과하고 급했는지
좀 나이들어 보여서 안타깝다.

영화를 보면서 미국배우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갑이 다 되어서도 로맨스 영화를 이렇게 뽄 때 나게 찍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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