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청춘무성에서 원치원은 탄광으로 벼락부자가 된 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을 꿔준다.
당연히 100% 상환률은 아니다.
그래도 원치원은 그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원하면 본전 생각 없이 아무에게나 돈을 꿔주는 부자
-이거야말로 최고의 부자美^^
현실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있었다, 진주에.
벼락부자가 아니었는데도.
사람의 사람됨을 한 뼘 높여주는 어른, 김장하.
사람의 역사는 이런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있어 상하지 않고 이어지는 모양이다.
보고 나면 기억나는 귀여운 종종 걸음 ㅋㅋ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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