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배달부 워커씨 이야기|카렐 차페크 외|박정임 역|부광

<우편배달부 워커씨 이야기> 카렐 차페크
...가장 약한 패인 7에 해당하는 것은...제멋대로고, 입에 발린, 말하자면 거짓말만 써 있는 편지입니다..
...8에 해당하는 것은...마지못해 쓴 편지, 즉 겉치레뿐인 편지입니다...
...9는 그냥 정중하고 예의바르기만 한 편지...
...10은서로가 재미있었던 일, 흔치 않은 일등을 알려주는 편지...
...잭은...상대를 기쁘게 해주려는 마음으로 쓴 편지...
...퀸은...친한 친구 사이의 편지...
...킹은 사랑의 편지...
...가장 높은 포인트의 패는 진심을 담아서 쓴 편지입니다...예를 들면 엄마가 자식에게 쓴 편지라든가, 인간이 자신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 같은 거죠."

사랑의 편지는 진심을 담은 편지가 아닌 거구나^^

<어머니 이야기> 아나톨 프랑스

"엄마 좋은 점수가 무슨 도움이 되는 거지?"
"좋은 점수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엠린의 어머니는 대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으면 자랑스러운 거란다. 아마 너도 알게 될 거야. 귀중한 상은 명예만 있을 뿐 특별한 득이 되지 않는다는 걸."

명예란 그래서 멋진 것

<울타리를 칠하는 톰 소여> 마크 트웨인

톰은 여하튼 세상이 그렇게 재미없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인간행동의 대 법칙을 발견했던 것이다. 즉 어른이든 아이든 무언가를 시키고 싶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려운 일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그가 만약 이 이야기의 작가처럼 위대하고 현명한 철학자였다면, 일이란 무엇이든 강요받아서 하는 것이고, 놀이는 강요받지 않고 하는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청개구리는 인간행동의 대 법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을 뿐^^

<장 크리스토프> 로망 롤랑

"하지만, 아저씨, 다른 노래를, 새로운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 아냐."
크리스토프는 말을 이어갔다.
"왜 만들어야하지. 이미 모든 것이 존재하는데......모든 것이 존재한다고. 그런데 왜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하지."

그래서 창작은 이유보다는 욕망일지도.

카렐차페크의 단편집인가 했는데 명작선집이었다. 

우편배달부 워커씨 이야기 카렐 차페크
한 줌의 흙 헨리 반 다이크
어머니 이야기 아나톨 프랑스
스건 씨의 산양 알퐁스 도테
울타리를 칠하는 톰 소여 마크 트웨인
신체검사 미하일 숄로호프
장 크리스토퍼 로망 롤랑
행복한 왕자 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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